TLTW 대체 투자 상품 - RISR ETF

제가 생각하는 한국 주식 투자가들의 단점 중에 하나는 정보 수집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과 방법 부족과 노력 부족입니다. 그러고 그에 따른 정보 부족에 따른 특정 ETF에 대한 분산 없는 과도한 투자입니다.

예를 들어서 TLTW입니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 유지나 상승을 대비하여 TLTW를 하는 분들이 최근 많습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 유지나 상승을 대응할 수 있는 ETF들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TLTW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ETF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정석이겠지만 많은 분들이 TLTW에 몰빵 투자를 합니다. 그 이유의 대부분은 그분들이 TLTW만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그 이유는 바탕에 있는 것은 정보 수집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과 방법 부족과 노력 부족입니다.

저는 매일 밤 10시 30분에 미국장이 시작하면 오늘 주가를 확인하고 유명하고 큰 ETF 사이트에 들어가서 하루동안 올라온 글들을 모두 읽습니다. 이 2곳입니다.

https://www.etf.com/

https://etfdb.com/

여기에서는 ETF에 대한 여러가지 기사들이 올라옵니다. 대표적으로 최근에 성과가 좋았던 ETF들에 대한 기사도 올라오고, 새로 상장되는 ETF들의 대한 정보도 올라옵니다.

국내의 유튜브와 블로그들은 ETF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수집하는데 도움이 거의 안됩니다. 널리 알려져 있고 많이 하고 있는 ETF를 소개하고, 비교하지 국내에서 안하는 ETF를 발굴하거나 새로나온 ETF를 소개를 별로 하지 않습니다. 그건 당연한게 사람들이 많이 하는 ETF를 해야지 조회수가 많이 나오지 다른 ETF 들이 조회수가 안 나오니깐요.

좀 이야기가 돌아왔는데 어째든 위 2 사이트에 들어가서 기사들을 매일매일 읽어보세요. 한국에서는 많이 안 알려져 있지만 재미있는 ETF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이번에는 제가 좋아하는 ETF이지만 한국에서는 잘 안 알려져 있는 ETF에 대해서 소개해 볼려고 합니다.
RISR ETF = FolioBeyond Alternative Income and Interest Rate Hedge ETF 입니다.

그럼 RISR에 대한 소개로 돌아와서 RISR은 미국 모기지 상품의 이자 부분(MBS IO)과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모기지론
장기주택자금대출제도로, 중개기관은 부동산을 담보로 해 주택저당증권(MBS : mortgage-backed securities)을 발행하여 MBS를 다시 투자자에게 판매하고 그 판매대금을 금융기관에 지급하게 된다.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이 대출을 할 때 담보물인 부동산에 저당권을 설정하는 것을 '모기지(mortgage)'라고 한다.

우리가 집을 사기 위해서 모기지를 빌리면 모기지는 원금부분과 이자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원금은 상환하지 않고 이자만 갚는 분들도 많이 있으시죠? 그러고 요즘 기준금리가 올라서 이자가 올라서 이자 부담이 심해지는 분들도 많이 있을 겁니다.

RISR는 이자 부분(MBS IO)에 대한 권리만 사서 투자하는 ETF입니다. 이자에만 투자하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면 이자 수익이 늘어나고 이자 수익이 늘어나니 이자 부분(MBS IO)에 대한 가치가 상승하여 가격이 오르게 됩니다. 한국에서도 모기지의 이자가 올라서 이자 부담이 심해지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생각해 보시면 이게 왜 금리 상승기에 가격이 오르는지 이해가 되실 겁니다.

즉, 이자 부분(MBS IO)은 미국 기준금리과 국채 가격과 마이너스의 상관관계를 가집니다. 따라서 금리 상승기에 투자할만 합니다. 
그러고 추가로 모기지의 이자를 계속 받는 상품이다 보니 꾸주한 수익이 계속 들어 온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그래서 이 ETF의 이름이 Alternative Income and Interest Rate Hedge ETF 입니다. 이자 부분(MBS IO)으로 인컴 수익을 얻고 동시에 금리(Interest Rate)를 헷지하는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RISR는 TLTW의 대체 투자 상품이라고 하면 안됩니다. 2021년 9월320일에 출시되어 RISR가 더 오래되었고 확실한 실적을 거둔 기록이 있기 때문입니다. 출시 이후에 RISR을 TLT와 비교해 보면 RISR은 금리 상승기에 성과를 내는 ETF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러고 TLTW와 비교해 봐도 금리 상승기에 TLTW가 TLT보다 더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RISR은 TLTW보다 더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본인의 판단 아래에서 미국 금리가 상당한 기간 유지되거나 여기서 더 올라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RISR을 일부 대체 투자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겁니다. 다만 미국 국채와 마이너스의 상관관계를 가진다는 것은 미국 국채가 상승할 때 가격이 떨어진다는 뜻이니 잘 판단해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횡보한다면 TLTW가 더 좋은 성과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저의 전 글에서 말한 대로 TLTW의 콜 옵션 가격 변동을 잘 확인해 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https://stockegloo.tistory.com/143

(TLTW) TLT의 콜 옵션 가격을 확인해 봅시다. 이미 샀다면 한탄을 하지 말고 공부를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