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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전략

수출주/내수주 스위칭 전략 + 모멘텀 전략

유튜브를 보다 홍춘욱박사님의 수출주/내수주 스위칭 전략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관련 검색을 하면서 공부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한국 주식투자 전략 중에서는 마음에 드는 전략이 없어서, 거의 대부분의 자금을 미국에 투자해 왔습니다. 미국투자가 한국투자보다 세금이 더 높기 때문에 괜찮은 전략이 없는지 고민하던 중에 꽤 마음에 드는 전략을 알게 되었습니다.

https://youtu.be/qttA_gPuvw0

http://naver.me/FSQg460x

 

한국 주식에만 투자? 다른 투자 대안은 없을까?

[BY 스마트북스] 고수익 자산에 투자하면서도 위험을 최대한 피할 수 있는 투자 구조를 짤 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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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ver.me/x22zzIFy

 

수출주/내수주 스위칭 전략의 성과, 환상적!

[BY 스마트북스] 탑-다운 투자전략이란 경제에 대한 분석을 기초로 주식이나 채권 등 투자자산을 선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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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주/내수주 스위칭 전략를 ISA 계좌에서 테스트 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는 미국 소매판매를 수출주와 내수주를 스위칭 하는 기준으로 하지만 세부적인 종목 선택에 모멘템 전략을 혼합하여 사용할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출주/내수주 스위칭 전략의 기본 원리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미국 개인 소비지출 증가율이 먼저 움직이고 나서 미국 소득변동(실질임금 상승률+고융증가율)이 뒤따르는 경향이 있다.
  2. 전년대비 미국 소매판매가 3개월 연속으로 증가하면 수출이 좋을 것으로 판단하여 수출 산업에 투자한다. 이를 수출주 투자라고 한다.
  3. 전년대비 미국 소매판매가 3개월 연속 감소하면 수출과 상관관계가 적은 산업에 투자한다. 이를 내수주 투자라고 한다.
  4. 한국의 대표적 수출 산업으로는 반도체와 자동차가 있으며 수출과 상관관계가 적은 대표적 내수 산업으로는 은행과 헬스케어가 있다.
  5. 3개월 연속 증감이 없어서 방향성을 알기 어려우면 기존 투자를 계속 유지한다.

모멘템 전략의 기본 원리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상대 모멘템을 사용합니다

  1. 모멘텀은 원래 물리학 용어로 움직이고 있는 물체의 가속도 등을 뜻한다. 모멘템 전략은 현재 상승하고 있는 종목에 투자를 하는 전략을 말한다.
  2. 모멘텀을 판단하는 방법으로 가속듀얼모멘텀에서 사용하는 모멘텀 점수 계산방법을 사용한다. 가속듀얼모멘텀에서는 1개월 수익률 + 3개월 수익률 + 6개월 수익률의 값으로 모멘텀 점수를 계산하여 모멘텀을 판단한다.
  3. 모멘텀 점수를 계산하여 상대적으로 모덴텀 점수가 높은 종목에 투자를 한다.

수출주/내수주 스위칭 전략과 모멘템 전략 기본 원리를 바탕으로 초기 전략은 다음과 같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 전체 자산을 100이라고 한다. 그 중 80은 수출주/내수주에 투자를 하고 20은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서 채권에 투자를 한다. 
  • 매달 미국 소매판매 수치가 발표될때 마다 리벨런싱을 진행한다.
  • 수출 산업은 반도체산업과 자동차산업으로 한다. 반도체와 자동차와 관련 후보 ETF 중에서 현재 모멘텀이 있는 ETF를 선별하여 투자를 한다.
  • 반도체 관련 후보 ETF는 TIGER Fn반도체TOP10와 해외 반도체 관련 ETF인 KODEX 미국반도체MV를 우선하되 KODEX 반도체, KBSTAR 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 KODEX Fn시스템반도체도 참고 한다.
  • 자동차 관련 후보 ETF는 TIGER 2차전지테마, KODEX 자동차를 우선하되 해외 자동차 관련 ETF인 TIGER 글로벌리튬&2차전지SOLACTIVE(합성)도 참고 한다.
  • 전세계 반도체회사들의 주가는 대체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분산투자를 위하여 미국반도체도 같이 투자하여도 전략의 큰 틀에서는 벗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하였다. 그러고 ISA계좌에서 투자하기 때문에 과세이연으로 거래시 세금이 없는 것도 고려하였다. 주식계좌에서 이 전략을 실행한다면 한국 반도체에만 투자했을 것이다.
  • 다른 반도체 ETF들은 삼성전자를 포함하고 있지 않지만 TIGER Fn반도체TOP10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ETF라서 한국 시장을 대표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선택하였고 KODEX 미국반도체MV는 수수료가 낮아서 선택하였다.
  • 2차전지는 자동차 산업에서 최근 중요한 부분이다. 자동차산업에서 2차전지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TIGER 2차전지테마가 2차전지 관련 ETF들 중에서 가장 분산이 잘 되어 있어서 선택하였다. 자동차산업 전체에 투자하는 업종 ETF는 KODEX 자동차가 유일한 것으로 보인다.
  • 채권은 한국과 미국의 20년 이상의 장기 채권들에 투자한다. 채권투자로 변동성을 줄일 수 있고, 경제 위기를 대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 원래 전략에서는 내수주를 은행과 헬스케어로 구성하였지만 분산투자를 위해서 내수주를 더 다각화하여 투자한다.
  • 내주수에 대해서 정의할 필요가 있다. FnGuide 내수주플러스 지수(KBSTAR 내수주플러스 ETF)가 정의하는 내구소비재, 의류, 미디어, 소비자 서비스, 유통, 유틸리티, 통신서비스, 제약을 내수주로 정의한다.
  • 은행을 은행과 리츠로 다각화한다. 은행과 리츠는 변동성이 적어서 내수주에 투자할 때 항상 포함한다. 은행은 KODEX 은행에, 리츠는 TIGER 부동산인프라고배당에 투자를 한다.
  • 헬스케어는 헬스케어와 미디어, 게임, 필수소비재로 다각화하여 관련 후보 ETF 중에서 현재 모멘텀이 있는 ETF를 선별하여 투자를 한다. 헬스케어와 미디어, 게임, 필수소비재는 미국 소매판매와는 관련이 적은 산업이라고 생각한다. 모덴텀이 있는 산업이 없다면 은행과 리츠에 대신 투자한다.
  • 종합내수주는 KBSTAR 내수주플러스 ETF에 투자를 하고 미디어는 TIGER 미디어컨텐츠와 KODEX 미디어&엔터테인먼트, KODEX Fn웹툰&드라마 중에서 투자를 하고 헬스케어는 KODEX 헬스케어에 투자를 한다. 게임은 KBSTAR 게임테마에 투자를 한다. 필수소비재는 TIGER 200 생활소비재와 TIGER 경기방어(생활소비재+헬스케어)에 투자를 한다.

초기 전략에 따라 다음과 같이 투자를 시작하였다.

  • 2021년 09월 16일에 발표된 8월 전년대비 미국 소매판매는 13.45% 였는데 9월, 10월, 11월 수치가 각각 13.95%->16.31%->18.21%로 8월의 13.45%에서부터 11월의 18.21%까지 3개월 연속 증가하였으니 수출주로 투자를 시작한다.
  • 2021년 2월 4일에 모텐텀 점수를 계산해 본 결과 KODEX 반도체의 점수가 -6.97점이고  KODEX 미국반도체MV의 점수가 -6.97점으로 TIGER 2차전지테마의 -41.23점과 KODEX 자동차의 -40.61점보다 높아서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기로 결정하여 TIGER Fn반도체TOP10과 KODEX 미국반도체MV에 투자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