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ETF에 투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최저가에서 사서 최대의 이익을 얻을려고 하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시도를 통해서 최저가에 사서 최대의 이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거기서 더 떨어져서 심리적 고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채권 ETF의 투자 호흡은 주식보다 깁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TLT의 6개월 수익이 플러스가 되었을 때 (상승하기 시작했다고 충분히 판단될 때) TMF를 보유한다고 가정하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됩니다.
Dual Momentum Model = TLT가 6개월 수익일 때 TMF보유 그외는 현금으로 보유
Equal Weight Portfolio = TMF를 계속 보유

수익률이 올라가고, MDD가 낮아지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좀 더 확실한 상승 추세가 있을 때 투자하기 위해서 TLT의 3개월 수익+6개월 수익이 플러스일 때 TMF를 보유한다고 가정하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됩니다.

수익률과 MDD가 더 개선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것보다 더 좀 더 확실한 상승 추세가 있을 때 들어가기 위해서 1개월+3개월+6개월을 보고 TMF를 보유 한다고 하면

6개월만 보는 것에 비해서 수익률과 MDD가 더 개선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글에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의 핵심은 채권ETF는 투자 호흡은 주식보다 길다. 이익이 나기 시작한 다음에 들어가도 충분히 벌 수 있다. 최대의 이익을 내지는 못하겠지만 MDD를 줄이면서 충분히 벌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최저점에서 사서 최대의 이익을 내겠다라는 분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아서 글을 써 봅니다.
최대의 이익을 낼 수는 있겠지만 더 많은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받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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