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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전략

ETF는 배당을 받고 나서 파는 것으로 이득을 내기 어렵습니다.

 

ETF는 순자산가치(NAV, Net Asset Value)라고 하는 현재의 적정한 평가 가격에 맞게 ETF가 거래되도록 물량을 제공합니다. 평가 가격이 10000원이면 10100에 파는 매도 물량을 제공하고 99900원 사는 매수 물량을 제공 합니다. 현재 평가 가격인 10000원에서 별로 안 벗어나게요. 개미들은 그 가격 상하 제한 폭 안에서 10010원이나 10030원 또는 99980원으로 거래하는 겁니다. ETF에서는 사고파는 것으로는 작은 시세 차이만 가질 수 있습니다.

이 것을 유동성공급자(Liquidity Provider), LP라고 합니다.
이 LP제도 하에서 ETF는 배당을 500원을 주면 준 배당 500원만큼 NAV를 10000에서 99500원으로 낮추고 새로운 가격인 99500원을 중심으로 99600원에 매도 물량을 제공하고 99400원에 매수 물량을 제공합니다. 이 매수매도 물량에 따라 ETF의 가격에 바로 -500원이 적용됩니다. 배당을 준 금액만큼 바로 가격이 조정되어 버립니다.

개별 주식은 배당을 줘도 가격이 조정이 안될 수도 있지만 ETF는 배당 빠진게 딱딱 가격에 적용됩니다.
따라서 ETF는 개별주식이 아니고, LP라고 하는 적정한 가격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제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배당을 받고 ETF를 파는 방식으로는 이득을 내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