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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전략

연금저축펀드는 투자의 벤치마크로 필요합니다

연금저축펀드는 레버리지도 안되고, 개별 종목도 안됩니다. 위험한 투자가 안되지요.
그렇기 때문에 강제로 무난하거나, 정석적인 투자를 하게 되는 계좌죠. 그렇기 때문에 안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연금저축펀드는 자신의 투자를 평가하기에 좋은 계좌입니다. 3년, 5년동안 자신이 정석적인 투자보다 못벌었다면 레버러지, 개별주는 포기하고 연금처럼 투자하는게 맞는 겁니다.

연금저축펀드는 4년차입니다 400x3+600으로 총 1800들어 가서 2173만원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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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금투자에서 가장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변동성을 줄였다는 점입니다. 분산투자로 하락기에 하락을 줄이는데 성공했네요.

제 연금 전략은 가장 전통적인 전략인 60/40으로 주식 60%, 채권40%입니다.
주식은 s&p500, 나스닥, 반도체, 인도에 15%씩 투자합니다. 주식은 추세를 보지 않고, 사고 팔지 않고 계속 적립합니다.
채권은 추세추종을 합니다. 기본적으로 6개월 수익률이 플러스인 채권에 투자하는 전략으로, 3개월 수익률이 플러스가 되면 투자를 시작해서 6개월 수익률이 플러스 될 때까지 비중을 계속 올립니다.
올해 초에는 한국 물가채와 만기형etf로 시작해서 지금 현재는 한국 물가채와 한국30년채, 미국30년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만기형을 장기채로 변환했고 물가채도 비중이 줄었고, 추세대로라면 물가채 비중이 계속 줄고 장기채 비중이 더 늘겠죠.
연금계좌에서 저의 재미는 어떤 채권을 어떤 비중으로 살까? 고민하는 겁니다. 이거 고민하는 것은 꽤 재미있는 일입니다.

주식에 몰빵 투자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60/40을 더 선호합니다.
변동성을 줄일 수 있고 주식 60은 그대로 적립식 투자하면서도 남은 40을 가지고 여러가지 고민하면서 투자 변화를 줄 수 있으니깐요. 하락기에 과감하게 주식 비중을 더 높이는데 쓸 수도 있겠죠.

연금저축펀드를 만드세요. 그러고 투자하세요. 그런 다음 연말에 자신의 투자를 평가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