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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전략

채권 투자 입문자라면 채권 사다리(Bond Ladder) 전략을 고민해 보세요.

채권 사다리(Bond Ladder) 전략은 서로 다른 만기를 가진 개별 채권 또는 만기형 채권 ETF를 사다리처럼 년도별로 쌓아 올리는 전략입니다.
만기가 된 채권ETF의 금액을 활용하여 새로운 만기형 채권 ETF를 매수하여 사다리를 다시 쌓거나, 만기형이 아닌 장기채 ETF에 투자하여 금리 하락에 투자하거나, 주식 ETF 매수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채권 사다리는 만기를 다양하게 구성함으로써 단일 금리에 묶이지 않아 금리 리스크를 낮출 수 있으며, 금리가 올라 채권 가격이 떨어지면 중간에 매도하지 말고 만기까지 채권ETF를 가져가면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손해가 날 가능성이 낮습니다.
따라서 금리가 올라 채권 가격이 떨어지는 금리 상승기에 쓰면 유리한 전략입니다.

또한 채권 사다리(Bond Ladder) 전략을 추천하는 이유는 최근 고금리가 되어서 채권 수익률이 괜찮기 때문입니다.
아래 그림은 ishares의 하이일드 만기형 채권 ETF의 수익률을 표시한 것입니다. 하이일드 채권은 채권 중에서 위험한 채권에 속하기 때문이 수익률이 높은 편에 속하는 채권입니다.
만기가 별로 안 남은 IBHC(2023년도 만기형 ETF)는 만기가 별로 남지 않아서 6.18%로 수익률이 조금 낮지만 나머지는 8%대로 나쁘지 않은 수익률이 나옵니다.
당연히 만기형 채권 ETF의 수익률을 주식 ETF와 비교하실 분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부담하는 위험이 다르죠. 만기형 채권ETF는 주식보다 낮은 위험을 부담합니다.
올해 채권 투자에 입문해서 앞으로도 포트폴리오의 일정 부분을 채권에 할당하실 분들이 있다면 채권 사다리 전략의 사용을 고민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채권 비중의 절반 이상이 채권 사다리 전략에 사용되고 있고 나머지는 RISR와 EDV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제 이전 글들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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