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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전략

미국 기준 금리가 오르는 2022년 3월이 되었습니다. (LETF 전략에서 채권 투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HFEA 전략을 바탕으로 레버리지 ETF (Leverage ETF, LETF)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HFEA는 원래 주식과 장기 미국 국채을 사용하여 자산배분을 하는 것이지만 미국의 기준금리가 너무 낮고 미국의 금리가 상승하면 TMF의 가격이 하락할 상황이라서 제 나름대로의 변형으로 투자해 왔습니다. 다음 글은 제가 HFEA 전략 변형을 고민하면서 처음으로 쓴 글이였습니다.

https://stockegloo.tistory.com/7

 

HFEA 전략 변형 (feat - TQQQ, TMF, TYD, TYA, VIXM, SVXY, SVOL)

HFEA는 HEDGEFUNDIE's excellent adventure을 뜻하는 것으로 https://www.bogleheads.org/forum/viewtopic.php?f=10&t=272007 HEDGEFUNDIE's excellent adventure [risk parity strategy using 3x leveraged ETFs]..

stockegloo.tistory.com

HFEA 전략 변형을 소개하면서 "폭락 후 금리 상승기에는 TMF대신 VIXM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자. 다만 장기적으로는 TMF가 더 좋다." "금리가 충분히 상승하면 VIXM의 일부를 TMF로 조금씩 교체해 나갈 생각이 있습니다."라는 글을 썼었습니다.

이글을 쓰기 시작하는 오늘은 2022년 3월 1일입니다. 이번 3월달부터 미국의 기준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제상황이나 인플레이션 상황, 러시아 전쟁 상황으로 예상이 계속 바꾸고는 있어서 어떻게 될지 알 수는 없지만 3월초에는 올해에 약 1.25~1.5%의 기준금리가 상승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헷지를 위해서 투자하고 있는 주 ETF를 VIXM에서 TMF로 교체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금 10년물 국채의 금리가 약 2%정도로 높지는 않은데도 지금 채권 투자를 준비하는 이유는 채권 금리는 금리를 선반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지난 금리 상승기들을 보면 금리 상승기 이전에 금리가 많이 오르고 금리가 상승하기 시작한 이후에는 금리가 많이 오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금까지 미 연준이(The FED)  목표한 만큼 기준금리를 올린 적이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미 연준이 기준 금리를 높게 올릴 가능성은 낮다고 채권 시장은 보고 있는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언제나 돌발변수가 터지는 곳이기 때문에 2~3년 아무일 없이 쭉 가서 미연준이 기준금리를 쭉쭉 올린 적이 별로 없었다고 합니다. 올리다가 중간에 뭔가 일이 터질거다라는 예상이 선반영된게 지금의 2%금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지금 채권 투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VIXM을 좀 더 잘 활용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시도와 백테스트를 했었는데, 그 경험들은 쓸모 없어지지 않고 금리가 낮아지는 시대가 다시 올 때 다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아래의 ETF들은 TMF의 보조를 위해서 같이 투자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ETF들입니다. --

* 내용은 계속 추가 및 수정해 나갈 생각입니다.

CYA - 지금까지 VIXM의 보조로 잘 사용해 왔고, 앞으로도 TMF의 보조로 계속 사용할 생각이다.

SVXY - 이익 창출을 위해서 잘 사용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생각이다.

WEIX - 고정된 비율로 VIX 단기 선물 지수를(예 VIXY) 공매도하는 것이 아닌, 동적으로 비율을 조절해가면서 VIXY에 인버스를 하는 ETF입니다. 아직 출시된지 시간이 짧지만 그동안을 봤을 때 꽤 잘 작동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TMV - TMF의 인버스 ETF이다. 금리가 상승하여 TMF가 하락하면 가격이 상승한다. 단기적인 이슈로 (예 : 러시어 전쟁) 금리가 하락하였을 때 TMF의 일부를 TMV로 교체하여 단기 수익을 노려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채권은 기본적으로 우상향 하기 때문에 TMV를 장기적으로 들고가고 가는 건 확률적으로 손해가 되니 장기로 보유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PFIX - 금리가 상승할때 가격이 상승하도록 만들어둔 상품이다. 금리 상승폭이 클수록 수익이 크다. TMV보다는 장기로 들고 가기 유리하다.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TMF의 급격한 가격 하락을 헷지하기 위해서 일부 보유하는 것을 고민할만 하다. 다만 일반투자가가 이해하기 어려운 SWAPTION을 이용하는 상품이라서 그 원리를 단편적으로는 이해를 하였지만 제대로 이해하지는 못하였다는 문제가 있다.

CDX - 하이일드 채권에 롱/숏을 (퀄리티 팩터 대한 100% 롱과 정크 팩터에 대한 70% 숏으로 구성된다) 추가하여 헷지를 하는 상품이다.  하이일드 채권은 금리에 국채처럼 민감하지 않기 때문에 금리 상승기에 분산투자를 목적으로 투자되기도 한다. 다만 하이일드 채권은 국채보다 위험성이 크고, 위기 상황에서 하락의 위험이 있다는 단점이 있는데 CDX는 이 단점을 헷지를 추가하여 보완한 상품이다.

HGER - 인플레이션이 오면 금리가 상승하고 그 금리 상승으로 국채의 가격이 하락한다. HGER은 원자재를 통하여 인플레이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이득을 얻기 위한 상품이다. 미국 국채에 헷지하는게 아니고 국채의 가격이 하락하게 되는 근복적인 이유인, 인플레이션에 헷지를 하는 상품이다.